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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3인-부모 “우리는 5명의 카라를 원한다” 화해 가능성?
“우리는 5명의 카라를 원한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한 정니콜 강지영 한승연의 부모들은 지난 20일 이들의 법률 대리인인 랜드마크와 협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랜드마크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의 멤버들과 멤버들의 부모님은 ‘5명의 카라’를 원한다.”며 “카라 멤버들은 5명의 카라가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기를 원한다. 회사와의 관계에서 법적 문제가 있으나, 멤버들은 5명 모두가 계속해서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는 것을 제일의 원칙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카라의 활동이 중요한 것이지 회사는 다음 문제”라고 입장을 밝히며 “멤버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카라의 활동이다. 카라의 활동이 중요한 것이고, 매니지먼트회사는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이 기본적 역할이다. 회사에 아티스트가 종속된 것은 아니다. 우리의 문제제기도 그 점이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랜드마크 측은 또 멤버들과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를 전문가를 원한다고 전했다. 카라 측은 “카라의 능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뒷받침을 원한다. 연예 매니지먼트의 기본은 신뢰와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멤버들이 원하는 소속사와의 관계는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니라 믿음과 신뢰가 밑바탕이 된 수평적 협력관계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들이 원하는 매니지먼트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의 회사가 전문성이 결여되고 신뢰관계 구축을 못하고 있는 것을 여러 차례 지적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DSP미디어에게 멤버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동을 당장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 멤버들 사이엔 불화가 없는데 계속 소속사가 개입해서 멤버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편 나누기를 하고 있다. 멤버들을 위해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동희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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