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는 케이블 채널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의 O.S.T에 참여하며 생애 첫 솔로곡 ‘바람에 실어’를 발표했다. 그 동안 2AM, H유진 등 남성 가수들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경험은 많지만 주희가 솔로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헌의 ‘지킬 수 있게’, 이지혜의 ‘일년 같은 하루’에 이어 ’야차’의 세번째 O.S.T 음악인 ‘바람에 실어’는 극중 팜므파탈로 변신하는 비운의 여인 ‘정연’(전혜빈)의 테마곡이다.
’야차’의 음악감독 하근영이 직접 작곡했으며 작사가 박경원이 참여해 지금 곁에 없는 연인이 자신의 약속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애절한 심정을 시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음악이다. 주희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음색이 더해져 ’야차’ 영상에 더욱 몰입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주희는 녹음 당시 첫 솔로곡인 만큼 긴장을 하기도 했지만 실력파 가수답게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금방 장악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주희는 “가슴 속 깊이 사랑하는 사람을 묻고 사는 전혜빈의 캐릭터에 반해 몰입해서 불렀다”며 “시청자들과 팬들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희의 솔로곡 ’야차’ OST Part3 ‘바람에 실어’ 음원은 20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첫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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