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오스카(윤상현)과 슬(김사랑)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동사무소에서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이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닭살 애정 행각 끝에 결국 5년 후 아들 셋을 낳아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것으로 모든 스토리의 마무리를 지었다.
오스카 역시 슬에게 청혼을 하고, 김비서(김성오)와 아영(유인나)도 사랑을 이뤘다.
주원 엄마(박준금)는 끝내 주원과 라임의 결혼을 축복하지 않았지만 손주들에게 애틋한 사랑을 보내며 간접적으로 두 사람을 승낙해줬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열린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 장면이 방영됐다. 이날 콘서트는 애초 드라마 마지막회 촬영이 진행되는 것이 공지된 상태여서 이날 관객들은 오스카의 팬들로 출연, 뜻깊은 마지막 촬영을 배우들과 함께했다.
오는 22일에는 ‘시크릿 가든’의 ‘스페셜’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 가든’ 후속으로 23일부터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이 방송된다.
<홍동희기자@DH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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