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국내 스포츠 생중계 최초의 ‘승부 예측형’ 선수 응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SBS골프는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을 앞두고 골프팬들에게 참여형 응원 문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응원 선수 순위 예측 투표’ 일명 ‘응투’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2024년에 펼쳐지는 KLPGA투어 정규 대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간 이벤트다. 골프팬들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응원하며 매 라운드 1위에 오를 선수를 예측하고 투표하면서, 경기를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SBS골프 모바일 앱이나 홈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간편한 ‘원 클릭’ 방식으로 응원하는 선수, 단 한 명에게만 투표할 수 있다. 1라운드에는 1위에 오를 선수를, 2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는 1위 선수와 더불어 누적 스코어까지 라운드별로 맞히면 된다. 응모 자체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골프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과 경기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노련한 안목을 갖춘다면 당첨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현금성 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라운드마다 배당된 100만 포인트는 당첨자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되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선수에게는 연말에 최다 득표 선수의 영예가 주어진다.

‘응투’는 오는 4일 막을 올리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부터 시작돼 총 26개 대회에서 진행된다. 매 라운드마다 참여가 가능해 총 93번의 응모 기회가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SBS골프닷컴(sbsgol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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