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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와 2타 차..김효주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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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효주(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에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으며 후반 첫 홀인 1번 홀 버디후 4~6번 홀서 3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김효주는 그러나 이날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해나 그린(호주)은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는 화려한 플레이로 이날 하루에만 1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인 치엔페이윤(대만)과 사라 슈미젤(미국)을 1타 차로 앞섰다. 지난 달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린은 이날 13~18번 홀에서 6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화끈한 경기를 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노보기에 버디만 8개를 잡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날 9타를 줄인 사소 유카(일본)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던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6위로 밀려났다.

루키 임진희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김세영, 넬리 코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지난 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선 공동 27위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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