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日 3·1운동 무력 진압은 대량학살 범죄”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은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일본의 3·1운동 무력 진압을 비판하면서 진정어린 과거사 청산을 촉구했다.

‘일본군 성노예 및 강제연행 피해자 문제 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이 3·1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것은 “조선민족 말살을 노린 엄청난 대량학살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제는 일본의 과거청산 회피 책동으로 하여 95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 봉기 희생자들의 구천에 사무친 원한이 가시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와 함께 과거 만행을 정당화하고 우경화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최근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과거청산 회피, 역사왜곡 행위에 매달리며 정의의 목소리를 끝끝내 외면한다면 두번 다시 나라와 민족을 파멸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은 이제라도 비뚤어진 역사관, 사고관을 바로잡고 성근한(성실한) 자세에서 과거 우리나라와 우리 인민, 아시아 인민들에게 끼친 모든 피해와 고통에 대해 올바로 청산하는 데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