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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24일 오전 9시25분 2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행사 개시
[금강산공동취재단=헤럴드경제 신대원ㆍ원호연 기자]남북은 23일에 이어 24일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 일정을 이어갔다. 북한이 그동안 반발해 온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됐지만 상봉행사에는 사전합의대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전날 60여 년 만에 재회했던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24일 당초보다 약간 늦어진 오전 9시 25부터 2시간에 걸쳐 금강산 호텔 숙소에서 개별상봉을 이어가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1차 상봉 행사 동안 고령인 상봉 가족들을 힘들게 했던 눈도 이번에는 그쳐 맑고 쾌적한 날씨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남측 가족들은 초코파이와 오리털 잠바 등 북측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살가운 마음을 전했고 북측 가족들은 백두산 들쭉술 등으로 화답했다.

이산가족들은 11시까지 개별상봉을 진행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2시부터 금강산면회소에서 ‘공동중식’ 행사에 들어간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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