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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김정일 생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리설주는 불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6일 0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2번째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군 지휘부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6일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과 함께 최대의 명절로 기념하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에 즈음해 16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고 김정일 대원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김정은 동지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입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렸다”며 “김정일 대원수가 생전의 모습으로 계신 영생홀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또 “참가자들은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순간도 잊지 않고 전군에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며 주체혁명, 선국혁명의 길에서 영원히 최고사령관 동지의 영도만을 충직하게 받느는 참된 총대전우로 살며 투쟁할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참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수길·렴철성 군 총정치국 부국장 등이 참가했다.

김 제1위원장이 지난해 광명설절 군 고위간부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때는 부인 리설주, 김경희 노동당 비서도 함께 했지만 올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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