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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먹’보다 ‘찍먹’이 낫다” 왜? [식탐]
맛 대결 전쟁에서 ‘밀떡’(밀가루 떡)· ‘쌀떡’(쌀 떡)만큼 뜨거운 논쟁은 ‘부먹’(소스를 부어서 먹는)이냐 ‘찍먹’(소스를 찍어서 먹는)이냐의 문제다.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곤 하지만 맛은 취향 존중의 문제다. 다만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이라도 소스를...
2021.03.22 15:48
마늘만 남았다…대파·양파는 ‘하향 안정화’[식탐]
무섭게 치솟는 가격에 ‘파테크’(파+재테크)라는 말까지 나왔던 대파 가격이 최근 들어서 떨어지고 있다. 양파 가격도 4월을 지나며 점차 내려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주요 양념 채소 중 하나인 마늘 가격은 햇마늘이 나오는 6월까지는 여전히 비쌀 것으로 예상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화하려면 다소 시간...
2021.03.22 11:02
‘힘 내려온다~’ 집콕에 활기주는 음식[식탐]
활동량이 줄었는데도 오히려 힘이 없다는 이들이 많다. 장기화된 재택생활로 생긴 무기력증 등이 원인이다. 스스로 힘을 내기 어렵다면 건강한 음식을 통해 에너지 수준을 높일 수도 있다. 소화가 어렵거나 영양소 없이 칼로리만 높은 음식들, 또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오히려 먹고난 후 잠이 쏟아지는 등 무기력한 증상...
2021.03.21 08:01
떡볶이, ‘홈쿡’ 열풍에 제대로 올라탔다[식탐]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홈쿡’ 열풍을 타고 떡복이가 인기 밀키트로 떠올랐다. 유명 떡볶이 맛집의 떡볶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매운 맛으로 스트레를 푸는 트렌드에 맞춰 매운맛을 강조한 떡볶이도 늘고 있다. 21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월...
2021.03.21 08:01
‘신중년’이세요? 음식 바꾸셔야죠[식탐]
신중년기(50~64세)는 중년기를 지나 노년을 대비하는 시기로, 50세 이후에는 생리학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각종 질병의 위험이 급상승할 수 있다. 소화력도 떨어지며, 기초대사량도 줄어든다. 몸이 변하기 때문에 먹는 음식도 달라져야 하는 시기다. 이 시기의 식단은 앞으로의 노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식단의...
2021.03.20 08:01
흑자 전환에 신제품까지…맥주 시장 올해도 날까 [식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류 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맥주 부문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 부문에서 405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사업 부문은 2014년 225억원 이상의 영업손실...
2021.03.19 18:05
식물성 중에서 몇 없다는 ‘완전단백질’, 견과류에 딱 하나 있다 [식탐]
식물성 중에서도 몇 없다. 퀴노아나 완두콩, 이집트 콩 등으로 몇 안 된다.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은 하나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완전단백질’로 인정받는 식물성 단백질이 적은 편이다. 이러한 완전단백질이 견과류에서 유일하게 발견되는 것은 ‘피스타치오’다. 9가지 주요 아미노...
2021.03.19 16:04
먹기만 하면 더부룩…이것 때문?[식탐]
최근들어 부쩍 속이 더부룩하다면 현재 먹고 있는 음식 종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외부 활동량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자극적인 배달음식이나 라면 등으로 한 끼를 떼우고, 가공식품으로 군것질을 자주 한다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어려운 수학공식을 풀려면 시간이 걸리듯, 식품 첨가물의 복잡한 화학물질을 분해...
2021.03.18 16:01
의사들이 늘 먹지 말라는 이것! [식탐]
의사들이 번번이 섭취를 줄이라고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설탕이다. “설탕 줄이세요”라는 말은 의학계에서 꾸준히 경고해온 말이다. 우리도 설탕의 유해성을 잘 알고는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어떤 방식으로 섭취해야 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막연히 알고 있지만 잘...
2021.03.17 16:01
‘신념대로’ 음식 소비시대…‘비건 식탁’ 더 풍성해진다 [식탐]
가치관이나 신념을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미닝아웃(meaning+coming out)’이 식품 소비에서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식품업계에서도 채식,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관련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7일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식품이 약 3분의 1을...
2021.03.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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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