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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으로 ‘비우고’ 백화점서 ‘채운다’[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재택근무나 온라인수업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또다시 늘었다. 자연스레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은 정리하고, 그 빈 자리를 요즘 트렌드에 맞게 채우고 꾸미려는 욕구가 커졌다. 코로나19로 소비시장...
2020.09.09 10:09
전통시장 삼키는 공룡들…네이버, 쿠팡에 이어 배민까지 합류[언박싱]
‘“힘내세요 동네시장!” #집에서도 편리하게 #시장 장보기가 편해졌어요’ (네이버 장보기) ‘전통시장의 온기를 쿠팡이츠가 가장 먼저 전합니다’ (쿠팡이츠 전통시장 프로젝트) 이커머스와 배달앱이 전통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네이버에서부터 배달앱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관련 서...
2020.09.07 10:19
[언박싱]배달은 해도…“일회용 젓가락·포크는 빼주세요”
“일회용 수저, 포크 안 주셔도 돼요” 음식 배달 앱(App)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할 때 결제창이 뜨기 전에 볼 수 있는 요청사항이다. 해당 항목을 터치한 구매자는 일회용 수저와 젓가락을 전달받지 않는다. 배달로 플라스틱 용기 등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회용 수저와 젓가락 등을...
2020.09.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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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집 다 지을 때까지도 안팔렸다…악성 미분양 수도권 마저 늘었다 [부동산360]
전국적으로 준공 후에도 미분양 중인 주택의 숫자가 계속해서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7262가구로 한 달 새 4.9%(801가구) 증가했다. 이같은 규모는 2020년 8월(1만7781가구)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달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악성 미분양이 동시에 늘었다. 수도권은 2887가구로 전월보다 2.3%(66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1만4375가구로 5.4%(735가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