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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도 쫓기는 대형마트, 규제완화 기대감…이번엔 정말?[언박싱]
의무휴업일이나 심야시간 등 대형마트가 문 닫을 때 온라인 배송도 함께 금지했던 규제가 풀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여당의 주도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된 데 따른 것으로 그간 역차별을 호소해왔던 대형마트 업계는 기대감이 한껏 커진 상태다. 실제 법안 통과까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온라인몰, 새벽배송업체, 편...
2021.07.05 10:32
비오는 날, 프라이팬이 더 잘 팔리는 까닭은?[언박싱]
3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된다. 국지성 호우 등 최근 유달리 비가 자주 내리면서 6월에만 기상청이 호우주의보를 발표한 날이 9일이나 된다. 이에 제습기나 장우산 등 비와 관련한 상품은 일찌감치 불티나게 팔렸고, 비 오는 날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는 경우가 많아 주방용품이나 간편식의 매출도 증가했...
2021.07.03 07:02
1+4, 2+3…‘배보다 배꼽이 더 큰’ 편의점의 파격 세일[언박싱]
‘이런 할인은 처음이야.’ 편의점이 7월 성수기를 맞아 유례없는 파격 할인 전쟁에 돌입했다. 하나를 사면 4개를 더 주는 ‘1+4’ 상품이 등장하는가 하면, 각종 제휴로 할인율이 80%대까지 껑충 올라갔다. 올 들어 신선식품을 대폭 강화하며 대형마트와 최저가 전쟁까지 뛰어들었던 편의점은 본격 장...
2021.07.01 09:39
뭉칫돈 몰리는 명품 플랫폼…온라인 명품 큰 손 된 40대[언박싱]
고가의 명품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일이 늘면서 명품 전문 플랫폼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비대면소비에 익숙한 MZ(밀레니얼+Z)세대의 온라인 명품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정품 인증 등 온라인 명품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도 가세하고 있다. 소비 트렌드 변화와 함께 이는 전세계 공통 현상...
2021.06.29 10:11
우딜·퇴근길 배송·요마트에 이어 치타배달?…‘쿠팡이츠 마트’ 나오나[언박싱]
올해 안에 ‘배달앱 3위’ 쿠팡이츠가 B마트, 요마트와 유사한 신속배달 서비스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편의점·마트·배달앱은 퀵커머스(Quick commerce·즉시배송 서비스)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앞다투어 관련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쿠팡이츠가 합류할 경우 ‘초고속배송&...
2021.06.29 10:03
“돌아온 직장인 회식 손님, 설레는 7월” 새 거리두기 기대감 ↑ [언박싱]
“오는 목·금(1·2일) 예약 건수가 전주 대비 벌써 10%가량 늘었어요. 7월부터 많은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의 한 대형 고깃집. 매니저 최문희(52) 씨는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맞이에 한창이었다. 최씨는 “요즘 여의도 분위기가 괜찮아졌다&...
2021.06.28 10:35
초당옥수수·스테비아 토마토…당도 높였더니 MZ세대 열광 [언박싱]
초당옥수수, 스테비아 토마토 등 당도가 높은 ‘초(超)당도 상품’이 MZ(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24일간 초당옥수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2.1%가량 매출이 신장했으며, 단일 개수로만 50만개 넘게 판매된 것으로...
2021.06.27 06:02
‘따로 또 같이’ 신세계의 3각 생태계…전 과정 수직계열화 갖췄다 [언박싱]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커머스업계의 지각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네이버에 이어 단숨에 2위로 올라선 신세계그룹은 오프라인까지 합치면 국내에 경쟁자가 없는 절대강자가 된다. 미래 유통은 온라인 강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보고, 이번 딜에 과감히 베팅한 신세계는 “단순히 기업을 사...
2021.06.25 10:51
정용진, 이베이 얼마짜리로 키우나…"시간과 기회를 사는 딜” [언박싱]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기준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마침내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았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수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절대강자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그룹 차원에서 첫 조(兆) 단위의 딜에 과감한 베팅을 한 정 부회장은 올해 내내 승부사...
2021.06.25 09:54
정용진 ‘호언장담’ 이유 있었네…홈런치는 랜더스 마케팅 [언박싱]
“우리 기업(신세계)을 한 번 더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고 우리 이름을 오르락내리락하게 하고 싶다” “걔네(롯데)는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 지난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한 말이다. 그로부터 약 80여일이 6월, 정 부회장의 호...
2021.06.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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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