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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의 첫 쇼팽, 英·美 주요 클래식 차트 석권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쇼팽이 전 세계 차트에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일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임윤찬의 첫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가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차트 1위(주간 차트, 4월 26일~5월 2일)와 미국 빌보드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차트 1위(주간 차트, 5월...
2024.05.10 09:30
홀덤펍서 얻은 칩, 현금으로 바꾸면 처벌 대상…불법도박 칼뽑은 정부합동팀
최근 홀덤펍 내 불법 현금 환전, 시드권(상위 대회 참가권) 매매 등 도박 관련 범죄가 잇달아 적발되면서 정부가 카지노업 유사행위 근절에 나섰다. 정부는 홀덤펍 사업장에서 금지되는 행위에 대한 범위를 담은 지침을 마련해 공개했다. 홀덤은 카드게임인 텍사스 홀덤을 말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성행 중인 홀덤펍은 입장...
2024.05.10 08:00
고전의 정수 vs 파격적 도전…같은 작품, 다른 시선 ‘로미오와 줄리엣’
‘고전 vs 파격’ 하나의 이야기가 완전히 다른 두 편의 무용으로 태어났다. ‘고전의 정수’를 보여줄 발레 버전과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현대무용 버전으로다. 수 백년 동안 변주를 이어온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을 마주할 때다. 발레로 ‘고전의 ...
2024.05.09 15:55
Z세대 아이콘 ‘올리비아 로드리고’, 오는 9월 20일 첫 내한공연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Z세대 대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오는 9월 20일, 첫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10대 초반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디즈니 채널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The Mus...
2024.05.09 12:01
힐러리 한, 서울시향 ‘구원투수’ 됐다…‘손열음 대타’로 긴급 투입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서울시향의 ‘구원투수’가 됐다. 9일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힐러리 한은 9일 롯데콘서트홀,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의 협연자로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 힐러리 한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당초 이 공연은 ‘얍 판 츠베...
2024.05.09 09:36
시대 넘나들며 만난 두 조각가의 ‘기묘한 동거’ [요즘 전시]
“이번 전시, 저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그가 가리킨 것은 ‘한국 1세대 조각가’이자 거장으로 꼽히는 작가 문신(1922~1955)의 ‘무제3’. 작가 특유의 대칭과 비대칭이 미묘하게 공존하는 완전한 추상조각이다. 단단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조형물인데도 전체적인 모습은 역동적...
2024.05.08 14:05
손편지 같은 조성진의 슈만…‘깔끔함의 극치’ 정명훈과 도쿄필 [고승희의 리와인드]
하나하나 공들인 음표들이 물잔에 떨어진 잉크처럼 서서히 번져갔다. 화려하진 않지만 유려했다. 신중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누르는 음표마다 응축된 감정들이 내려 앉았다. 조성진의 슈만은 느릿느릿, 꾹꾹 눌러 진심을 써내려간 손편지였다. 불과 6개월. 지난해 11월 안드리스 넬손스가 이끄는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
2024.05.08 13:14
피아니스트 손열음, 대원음악상 대상…연주상 김봄소리, 신인상 임윤찬
피아니스트 손열음(38)이 제13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대원문화재단이 8일 밝혔다. 대원문화재단에 따르면 5년 만에 열리는 대원음악상 시상식에서 열세번째 대상엔 손열음, 연주상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신인상엔 임윤찬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받는 손열음은 2011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차...
2024.05.08 11:27
“장례식장 같은 공연장, 유머가 필요했죠”
엄숙하기만 하던 클래식 연주회가 ‘유머’를 입었다. 모차르트 교향곡 사이로 영화 ‘제임스 본드’가 끼어들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다 ‘올 바이 마이셀프’를 부른다. 난데없이 피아노 밑에 들어갔다 머리를 쿵 찧으면 객석엔 웃음이 전염된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과장된...
2024.05.08 11:08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완벽주의가 아니다…본능에 충실할 뿐” [인터뷰]
냉철한 분석, 오차 없는 정밀한 테크닉, 흔들림 없는 보잉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선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45)에겐 ‘완벽주의’라는 수사가 가장 먼저 따라온다. 12세에 데뷔해 천재적 재능을 보여온 그의 별칭은 ‘얼음 공주’. 냉정하고 엄격한 연주 스타일 덕분에 이런 별명...
2024.05.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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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