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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관 불기소에 뉴욕 ‘발칵’…흑인폭동 기폭제 되나
미국 뉴욕에서 흑인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목을 졸라 사망에 이르게 한 백인 경관에게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뉴욕 대배심이 이같이 결정한 3일(현지시간)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지난 7월 담배 불법 판매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백인...
2014.12.04 12:05
콩팥 잘못 뗀 美 의사, 고작 3년 근신형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어처구니없는 의료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의사가 떼어내야 할 환자의 암덩어리 신장을 제거하지 않고 실수로 정상적인 다른쪽 신장을 떼 낸 것. 의사는 3년간 감독관찰을, 병원 측은 지난해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12년 캘리포니아...
2014.12.04 12:04
[슈퍼리치-하이라이프] 10억원짜리 백금 ‘겨울왕국’ 달력 ‘화제’
일본에서 1억엔(약 10억원)짜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달력이 나와 화제다.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귀금속업체 ‘다나카귀금속쥬얼리’는 순수 백금(플래티넘)으로 제작한 2015년 대형 달력을 출시했다. 세금포함 가격은 1억엔. 순수백금으로 제작된 ‘겨울왕국’ 2015년 달력. [출처:아사히신문]크기는...
2014.12.04 12:04
남극 빙하, 21년간 에베레스트산 10개 분량 녹았다
지구 온난화로 남극에서 지난 21년간 에베레스트산 10개 분량의 빙하가 녹아 사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부 아문센 해(海) 빙하의 녹는 속도는 지난 10년 사이 3배나 빨라졌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제트 추진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공동 연구진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21년간 사라진 빙하의 양을 측...
2014.12.04 12:03
<자매지 코리아헤럴드 제공 Annie's mailbox> Missing the cues (눈치없는 친구)
Dear Annie: In my circle of friends, there is a 23-year-old man with Asperger syndrome who drives me crazy. This guy has zero understanding of boundaries. He’ll argue, interrupt conversations and answer back to everyone, and he lectures incessantly. He once spent an evening interrupting every conve...
2014.12.04 12:03
<세상은 지금> 남극 빙하, 21년간 에베레스트산 10개분량 사라져
○…지구 온난화로 남극 서부 아문센 해(海) 빙하의 녹는 속도가 지난 10년 사이 3배나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제트 추진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공동 연구진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21년간 사라진 빙하의 양을 측정한 결과를 5일(현지시간) 출간되는 과학 저널인 ‘지구물리...
2014.12.04 12:01
英 런던 부자들의 초호화 지하실, 내년부턴 ‘불법’
‘수영장, 스파, 영화관, 박물관…’전세계에서 부동산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 런던 부촌의 지하실 풍경이다. 위로 올리는 건축 규제를 피해 부자들이 아래로 파 내려가면서, 이른 바 초호화 ‘아이스버그 집’ 개축이 런던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런던 일부 자치구가 부자들의 욕심에 선을 긋는 지하실 규제...
2014.12.04 11:56
저유가에 OPEC 오일달러 말라간다…리비아, 이란 재정압박 심화
최근 국제유가 폭락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오일달러가 말라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전고점이후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가 40% 급락하면서 리비아와 이란, 알제리,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 OPEC 내 가난한 회원국들이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
2014.12.04 11:55
다리꼬고 팔짱낀 원숭이, “불만이 뭐니?”
영국 웨일즈 지역 원숭이들의 입이 튀어나왔다. 좋아하는 바나나 급식이 끊기게 생겼기 때문이다.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웨일즈 유인원 및 원숭이 보호소들은 최근 슈퍼마켓들로부터 바나나와 채소 등을 할인가에 제공받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제까지 슈퍼마켓들은 신선도가 떨어져 팔지 못하는 ...
2014.12.04 11:41
아프리카 기린 ‘멸종위기’…15년새 40% 급감
평화로운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기린의 모습을 앞으론 보지 못할 지도 모른다.아프리카 기린을 노리는 밀렵꾼과 사냥꾼 때문에 개체수가 해마다 곤두박질치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3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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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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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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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