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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림자이며 그림의 떡일뿐…
“꿈인지 생시인지/사람들이 정치를 하며 살고 있다/경제를 하며 살고 있다/사회를 하며 살고 있다//(...)//(내 이름은 짧은 흐느낌에 지나지 않았다/오 명목이여 명목이여/물 위에 씌어진 흐린 꿈이여)//(물 위에 씌어진3)지난해 10여년간의 공백을 깨고 ‘쓸쓸해서 머나먼’이란 작품으로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한 최승자 ...
2011.07.15 10:47
무더위 날릴 공연 2편… ‘대학로 피서법’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처질 땐, 웃는 것만큼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은 없다. 저렴한 값으로 즐길만한 도심 속 피서를 원한다면, 대학로의 코미디 공연을 골라보자.연극 ‘키사라기 미키짱(~8.7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은 러닝타임 내내 정신없이 웃을 수 있는 연극이다. 작품은 ‘키사라기 미키짱’이라는 아이돌 여가수...
2011.07.15 10:41
초롱깨비와 함께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
어린이 뮤지컬 쿡스토리_사랑을 굽는 오븐 향긋한 빵 냄새로 가득한 공연 '쿡스토리' 첫 번째 이야기 '사랑을 굽는 오븐'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앵콜 공연에 들어간다. ‘쿡스토리’는 2007년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초연, 어린이 관객 및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어린이 뮤지...
2011.07.15 09:29
디즈니 “뽀로로 인수 제안 사실무근”
국민영웅으로 등극한 뽀로로의 ‘1조 인수 제안설’에 대해 디즈니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디즈니사는 15일 뽀로로 캐릭터 인수 제안설에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디즈니는 15일 “디즈니사의 뽀로로 캐릭터 인수 제안은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사실”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디즈니...
2011.07.15 09:24
[EDITOR'S CHOICE | BOOK]도서관에서 밤샌 당신, 떠나라!
이번 학기는 어땠는지 자문해보자. 열심히 달렸는지, 학점과 과제의 압박에 탈모라도 생기지는 않았는지. 상태가 어찌 되었건 상관없다. 방학엔 그저 떠날 뿐이다. 여기 여행을 떠날 당신들을 위한 친절한 지침서 네 권을 준비했다. 첫 비행기 타고 훌쩍 떠난 제주올레 트레킹심산 글 l 김진석 사진 l 247p l 바다출판사 ...
2011.07.15 08:59
[EDITOR’S CHOICE | MUSICAL]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뮤지컬 ‘리턴 투 스트릿’
최근 아이돌 한류 바람이 거세다. 여기 댄스분야의 한류 원 격인 ‘고릴라크루’가 ‘리턴 투 스트릿’으로 찾아왔다. Non-Verbal Performance 공연답게 말이 필요 없다. 춤과 음악의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끼기만 하면 된다. Do what you wanna do‘리턴 투 스트릿’에 담겨있는 메시지 ‘Do what you wanna do.’ 춤꾼으...
2011.07.15 08:59
[EDITOR'S CHOICE | EXHIBITION]나를 꿈꾸게 한 것은 저 별빛이었을까
올 여름은 그 어느 때 보다 덥다고 한다. 폭염에, 장마에 도심에서 여름을 피할 곳은 없다. 그럴 땐 일단 예술의 전당으로 가보자. 지구의 오늘과 내일을 보여주는 을 보고, 한 층 올라가서 을 관람하도록. 고흐가 사랑했던 아를의 별밤을 바라보며, 꿈과 낭만을 느껴보자. 현대사진의 향연 어머니의 지구 , 생태학적...
2011.07.15 08:57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소설 바람
긴 장마의 축축함과 짜증스러움, 무더위를 날려주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들이 베스트셀러에서 서서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번 주 종합 베스트셀러(한국출판인회의 집계) 20위권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독일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북로드)이 1계단 올라서며 4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출간이래상...
2011.07.15 08:37
<새책>개도 자살을 할 수 있다?
익숙하고 낯익은, 의심의 여지 없이 알고 있는 것들, 눈에 보이는 세상을 재현한 소설에 익숙한 이들에게 소설가 안성호는 미지의 영역이다. 두번째 소설집 ‘누가 말렝을 죽였는가’(문학과 지성사)에서 그가 열어 보이는 세계는 누구나 아는 상식적인 것을 의심하고 부정하기에 낯설고 초기 거부반응마저 일어날 수 있다....
2011.07.15 08:28
<새책>시오노 나나미의 우리가 몰랐던 십자군 이야기
신의 이름으로 200년간 벌어진 두 종교의 전쟁, 십자군 전쟁에 대해 교과서가 들려주는 얘기는 참으로 삭막하다. 예루살렘 성지순례자에 대한 이슬람교도의 박해에 따른 7차에 걸친 원정과 실패, 이후 교황권의 추락 등으로 대개 요약된다. 그 긴 세월, 전 유럽과 소아시아, 중동지역을 흔들어 놓은 그 전쟁의 도상에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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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차 3대면 월 주차비 100만원 내세요!…이러다 파산하겠네[부동산360]
준공된 지 20년이 훌쩍 넘은 구축 아파트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차료 인상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에서도 주차난을 방지하기 위해 높은 금액의 주차료를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 3대 이상 주차를 아예 하지 못하게 막는 단지도 등장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입주한 성북구 한 신축 아파트 단지는 최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차장 관리규정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입주민에게 고지했다. 세대당 1차량만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2차량 이상부터 주차시설 이용부담금을 내야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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