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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신흥시장 진출땐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하세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이 신흥시장의 네트워크를 다수 확보하고 지원예산도 45%(78억4000만원)나 대폭 확대 됐다.

이로써, 지난해 이 사업을 활용해 인도시장을 개척한 K사(2009년 수출 7만불 → 2010년 70만불)와 같이 전년대비 10배 이상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사례가 더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에 거점이 있거나 한국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현지 민간기업으로서, 1월 현재 세계 38개국 131개 네트워크가 지정돼 있다.

올해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해외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특히 이 지역의 민간해외네트워크가 다수 늘어남으로써 신흥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예컨대, 넥스트 차이나로 대표되는 중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및 동남아(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대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20%이상 확대했으며 또한 중소기업들의 수출성과 향상을 위해 현지 진출 지역의 시장 현실을 감안해 지원금의 한도 역시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했다.

중소기업들은 이 사업을 통해 신흥시장의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해외투자지원, 기술제휴 알선 등 다양한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까지 2087개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하여 2914백만불 수출실적 달성, 264건의 현지법인 설립, 328건의 기술협력 계약체결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11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의 참여기업을 2월 11까지 모집 할 계획이다.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및 지식서비스업, 제조관련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은 2월 11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 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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