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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둘리 뮤지엄’ 사업 본격 추진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쌍문동에 추진중인 ‘둘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핵심인 둘리 뮤지엄(Dooly Museum) 건립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추진한다.

‘둘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산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이 도봉구 쌍문동에 박물관 건립을 시작으로 쌍문동 일대에 ▷둘리 미니어처 공원 ▷둘리 포토존 ▷둘리 테마거리 조성 등을 만들어 지역을 문화 관광지로 재창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둘리 뮤지엄은 쌍문근린공원 내 24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 전시관 및 애니메이션 체험관을 비롯, 어린이도서관, 애니메이션 상영관, 카페테리아 등을 조성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둘리 뮤지엄 건립은 건축설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특색 있고 예술성을 갖춘 건축물 건립을 위해 설계공모는 일반공개공모 방식으로 선정한다.

참가자격 및 설계공모 지침은 나라장터 및 도봉구 홈페이지를 공고하고 있으며 신청서 접수에 앞서 오는 26일 현상설계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계공모참가 등록은 2월 8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5월 말까지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6월 중순경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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