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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 신분 도용 92억 소득”...美 현상금 걸고 “北 IT 개발자 제보 해달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자금을 위한 외화벌이 방식이 보다 교묘해지고 있다. 북한 IT 기술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 늘어난 재택 근무 방식을 이용해 미국인으로 위장한 후 미국 기업에서 받은 임금을 핵무기 개발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3년간 북...
2024.05.17 08:37
칠레 “투자자엔 리튬 싸게 공급"…한국 업체에도 기회
세계 최대 리튬 매장국인 칠레가 자국에 투자하는 업체에 리튬을 싼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열린 ‘인베스트 칠레 포럼’에서 “칠레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체에 연간 약 9500톤(t)의 리튬을 우대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ldqu...
2024.05.17 08:33
美서 ‘전기차 구매 의향’ 3년만에 첫 감소…“가격·충전 인프라 부족”
미국에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비율이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4 미국 전기차 구매의향(U.S. Electric Vehicle Consideration)’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매...
2024.05.17 07:24
“中, 양손에 떡 쥘 순 없어”…美, ‘시진핑·푸틴 회담’ 북중러 밀착 비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이 이뤄진 가운데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러시아 및 서방과 동시에 관계를 유지할 순 없다고 경고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러 정상회담을 포함한 양국의 밀착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중국...
2024.05.17 07:20
‘남→여→남’…러시아 최초 성전환 정치인 “다시 남자되겠다”
러시아 최초의 트랜스젠더 정치인이 "태어났을 때 성별인 남자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재차 성전환을 선언했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알타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로만 알료신(34)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올해 러시아 정교회 사순절 기간에 어...
2024.05.17 07:17
“2년 전만 해도 어려웠는데” 美 다우지수 장중 사상 첫 4만선 돌파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40,000선을 돌파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오전 11시께 4만0051.05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장중 한 때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오전 장중 4만선 언저리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2024.05.17 05:52
美, 中태양광 겨냥… 관세유예 종료·동남아 우회수출 차단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양면형 태양광 패널 관세를 부활하기로 했다. 또 중국산 태양광 패널의 대미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도 종료한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통상법 201조에 따라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는 14...
2024.05.17 05:48
IMF “바이든표 對中관세, 세계경제에 큰 비용…개방 무역 유지해야”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對)중국 관세가 세계 경제 성장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대화로 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적했다.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미국이 자국의 경제 성과에 필...
2024.05.17 05:41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확장안 지방의회 승인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독일에서 공장 확장에 대한 지방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있는 베를린 인근 그륀하이데 의회는 이날 투표를 통해 테슬라 공장의 확장안을 통과시켰다. 지방 의회의 승인은 테슬라가 공장 증설을 위해 밟아야 하는 첫 번째 절...
2024.05.17 05:38
“성능 40% 향상”…MS, 자체 개발 AI 칩 내주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코발트 100’을 내주 출시한다. 16일(현지시간)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보도에 따르면 ‘코발트 100’은 MS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고성능 컴퓨팅 작업용 중앙처리장치(CPU)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더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내도록 설계된...
2024.05.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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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