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으로 유명한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 됐다.
14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옛 산성초등학교를 재생한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을 개관했다.
화본마을은 군위 산성면 중심지에 방치된 폐교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1282㎡에 전시장, 체험공간,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며졌다.
옛 산성초등학교는 1921년 산성공립보통학교로 개교후 2012년 3월 1일 부계초등학교로 통폐합됐다.
2017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오랜 사업기간 동안 기다려주고 협조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산성면 뿐만아니라 동부권 주민들의 문화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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