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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관광객 50여만명 유치 선언…관광분야 인적·물적 자원의 내실화 추진
관광지 근로자 대상 서비스마인드·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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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석포 전망대에 바라본 울릉의 바다, 수평선 위 아름다운 노을이 지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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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올해 관광객 46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릉(사동)항과 저동항등 주요 관광지 관광안내소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은 북면 천부 해중전망대 관람창 청소를 시작으로 학포캠핑장 조경공사, 죽도 진입로 계단보수 , 해안도로 안전점검등 관광지 시설물 개선과 근무자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 실시로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여행객을 일선에서 맞이하는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향상 및 안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객에 대한 전문 응대 기법을 습득하고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를 확립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고,보다 만족스러운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 친절 및 환대 서비스교육과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초기 대응 방법은 물론 심폐소생술(CPR) 및 소방안전, 화재발생 대처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근로자들이 기존에 숙지하고 있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익히고 직접 실습, 체험 하도록 해 고객응대능력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도모 했다.

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마인드 향상 교육은 코로나 19이후 변화된 상황별 관광객 응대 방법을 체득하고,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한 단계별 프로세스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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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관광지 근로자 친절,안전교육후 기념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군 제공)



군은 또 올해 관광객 목표 유치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제 운영과 함께 본격적인 관광 시즌에 대비, 상반기중 여행사 대표나 언론인, 여행 블로그 기자 등을 초청, 관광명소 팸 투어,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울릉도 눈꽃축제,e-커머스 (티켓형 관광상품) 판매,로맨틱 울릉 드라이브,울릉 힐링로드,체험! 경북(울릉) 가족여행,울릉도·독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등 뉴 노멀 시대 맞춤형 특화관광상품을 개발해 급변하는 관광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올해 내 나라 여행박람회, 한국 국제관광전 등에 참가, 트래블마트 운영, 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홍보, 울릉군 주요 관광지는 물론 특산품, 각종 축제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올 한 해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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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찾은 한 관광객이 자전거를 이용해 아름다운 해변 일주도로를 달리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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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461375명으로 2021271901명보다 189474(69.7%) 증가했다.

이 같은 관광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뿐만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울릉도 관광객은 2011년 처음으로 3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2375000, 2013415000명 수준에 이르렀다.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2014년에 26710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2015년부터 차츰 늘어 2019386501명까지 늘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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