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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무섬 외나무나리축제 경상북도 지정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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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선비문화축제 모습(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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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의 한국선비문화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경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최근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경북의 역사와 지역자원의 품격을 높이고, 전통성과 대표성이 있는 ‘2023년 경상북도 지정축제를 선정·발표했다.

올해 도 지정축제는 시군에서 추진할 85개 축제를 대상으로 시군별 1개의 우수한 축제를 추천 받아 축제콘텐츠와 조직역량·운영, 지역 사회기여, 자체관리시스템, 안전관리체계 등 13개 평가항목에 대해 축제 추진계획과 시군 발표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축제콘텐츠 및 마케팅 그리고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집중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결과 영주 한국문화축제가 우수 축제로,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작지만 특색있는 미색(微色)축제로 선정됐다,

선비문화축제는 선비퍼레이드,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게임과 공연 프로그램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및 관광객 안전을 우선으로 한 공간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미색축제는 경북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조용하고 안전한 특색 있는 축제로의 선호 변화로 시군 면 단위, 마을 단위로 개최되는 축제 중 작지만 색깔 있는 축제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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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색(微色)축제로 선정된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 모습(영주시제공)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무섬 외나무다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다라는 독특한 주제로 무섬마을 주민이 직접 재연하는 전통혼례, 상여행렬 행사 재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형 축제로, 독창성과 지역주민 관여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도지정 축제로 선정된 선비문화축제는 7000만 원,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2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선정이 기존 관광진흥과를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으로 개편하면서 관광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민선8기 영주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선정 결과가 축제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도약하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광 분야에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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