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오이를 통째로 넣은 김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방송인 최화정(63)이 19년째 같은 체중을 유지한 비결로 오이를 꼽았다. 그는 오이김밥을 먹으면 일주일에 2kg을 감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살 찌는 것"이라며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오이 김밥을 꼽았다.
최화정은 "다이어트할 때 라디오 방송하러 갈 때도 오이김밥을 만들어간다"며 "김밥에 오이를 넣으면 맛도 좋고 2kg을 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은 조금 넣고 오이가 통째로 들어간다. 식초와 같이 요리하면 당 스파이크도 없다"고 말했다.
이후 최화정은 제작진을 위한 오이 김밥을 직접 만들었다. 최화정이 만든 오이 김밥에는 오이가 한개 통째로 들어갔다. 한 줄을 먹으면 오이 하나를 먹는 셈이다.
방송인 최화정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오이를 통째로 넣은 김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
오이는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100g당 9~11Kcal로 낮은 열량이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장 운동을 촉진하고 피부 건강에도 이롭다. 오이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이 있다.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와 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반면, 일반 김밥에는 밥과 함께 당근, 햄, 시금치, 우엉, 단무지 등 각종 채소가 들어간다.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다이어트 식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맘 놓고 먹으면 살이 찐다. 소금 등으로 간을 한 쌀밥의 양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김밥 속 재료도 기름에 볶기 때문에 기름 함량이 높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