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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인이 한 마약 2가지 더 찾았다…최소 7종 투약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기존에 알려진 5종의 마약 외에도 최소 2종의 마약을 더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9일 오전 유 씨를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

유 씨는 기존에 알려진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 외에도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당초 유 씨에 대한 수사는 2021년 프로포폴을 과다처방 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로 시작됐으나, 이후 투약한 마약의 종류가 점차 늘어났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

경찰은 유 씨와 지인인 작가 최모(32) 씨 등 모두 21명을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했다.

앞서 유 씨의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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