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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헤리티지로 보람찾고 돈도 벌고” 오늘전통 창업 공모개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헤리티지를 모티브로 창업할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오늘 전통’ 창업기업 공모가 시작됐다.

2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전통문화 청년 창업기업 10개사 공모를 27일 시작해 오는 4월 26일 까지 이어간다.

이번 공모에는 전통문화 분야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만 49세 이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늘 전통 창업기업의 상품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최대 3년간 평균 1억원(1년차 평균 2000만 원, 2년차 평균 3000만원, 3년차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벤처투자촉진법에 규정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창업가 교류 행사 ‘오구작작(네트워킹데이)’, 유통·투자상담회, 우수창업기업 시상 ‘오전창가’, 뉴트로페스티벌 ‘오늘전통’ 팝업숍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오늘 전통 창업기업. 국내에 없거나 훼손된 원작 되살리기를 주업으로 하는 창업기업

2020년에 시작한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지원’ 사업은 2022년까지 지난 3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 총 131곳을 발굴해 육성했다. 대표적으로 조선문화 선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센스 스틱’을 판매하는 ‘파운드코퍼레이션’, 국산 발효종균을 이용한 프리미엄 천연발효식초와 소곡주를 판매하는 ‘강산소곡주’, 조선시대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조선메타실록’을 운영하는 ‘행복한다람쥐단’ 등은 매출액 증가, 유통망 확장,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지원’ 사업을 ‘오늘전통창업’으로 새롭게 브랜딩했다. 청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매력적인 전통문화상품을 기획·제작하는 창업기업을 지원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문화산업을 진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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