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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통시장 먹거리 밀키트로 판매한다…9월 출시
조리가 간편한 밀키트 제품.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전통시장 먹거리를 조리가 간편한 밀키트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시내 전통시장 맛집 5곳을 선정해 올해 8월까지 밀키트를 개발해 9월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선정된 메뉴는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현대그린푸드 자체 공장(스마트푸드센터)에서 밀키트로 생산된다.

이후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 16곳과 그리팅몰, 투홈, 쿠팡 등 온라인몰 19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메뉴를 내놓은 시장 점포에서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 점포는 4월 19일까지 사업장이 있는 구청의 전통시장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단, 메뉴는 냉동이나 실온 보관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서류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전통시장만의 매력과 감성을 살린 밀키트 출시로 비대면 간편식을 선호하는 MZ 세대 등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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