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왕' 조용필, 5월말 잠실주경기장서 데뷔 55주년 콘서트 추진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왕’ 조용필이 데뷔 55주년을 기념앵콜 콘서트가 잠실 주경기장에서 5~6월께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조용필은 5~6월께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26~27일, 12월 3~4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의 앵콜 공연으로 열릴 전망이다.

관건은 야외 경기장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보수공사 시기다. 서울시는 올 초부터 이르면 5월 주경기장 리모델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조용필 측에 주경기장 보수공사 전인 5월 초중순 무렵 공연을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반면 조용필 측은 대다수 팬들의 나이가 고령인 점을 감안,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말~6월 초에 공연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조용필은 최대 10만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7차례 공연한 유일한 가수다. 그는 지난 2003년 35주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5년 필앤피스 콘서트, 2008년 40주년 콘서트, 2009년 평화기원희망콘서트, 2010년 ‘러브 인 러브’ 콘서트(2회), 2018년 50주년 콘서트 ‘땡스 투 유’ 등을 개최한 바 있다.

husn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