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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익 4963억원…자잿값 상승에 감소
영업이익 전년 대비 48%↓…매출 7.5조원
영업이익률 6.6%…"건설업 최상위 수익성"
올해 매출 8.2조원·신규 수주 14.4조원 목표
마창민 대표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4968억원, 영업이익 49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48.15%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6.6%(별도기준 영업이익률 7.6%)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건설업종 최상위권 수준으로 원가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4분기에만 4조4000억원을 달성해, 1년 전보다 12.8% 증가한 11조8944억원이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1%로 2021년 말 기준 93%에서 개선됐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2000억원, 신규 수주 14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도 실적보다 각각 9.4%와 21.1% 증가한 수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업종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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