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상반기 육군·해군·해병대·공군 준장 진급자 및 진급 예정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 장성으로부터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삼정검의 '삼정'은 육·해·공군이 일치하여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 달성을 의미한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준장 진급자들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했다. 지난해 5월 취임 후 첫 삼정검 수여다.

수여 대상은 올해 상반기 준장 진급자 및 진급 예정자 47명이다. 준장 진급자에게 주어지는 삼정검은 호국, 통일,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칼날 앞면에는 윤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란 문구가 새겨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상반기 육군·해군·해병대·공군 준장 진급자 및 진급 예정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 장성으로부터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삼정검의 '삼정'은 육·해·공군이 일치하여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 달성을 의미한다. [연합]

윤 대통령은 함께 참석한 배우자들에게도 꽃다발을 준 뒤 기념 촬영을 했다. 꽃다발은 난(축하), 우선국(신뢰), 말채잎(보호), 체리(건강)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꽃다발에는) 장군 진급자들이 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상반기 육군·해군·해병대·공군 준장 진급자 및 진급 예정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 장성으로부터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삼정검의 '삼정'은 육·해·공군이 일치하여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 달성을 의미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