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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빙상계…쇼트트랙 국대 출신 코치, 10대 제자 성폭력 혐의 입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MBN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유소년 코치가 미성년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8일 대한빙상연맹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의 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유소년 쇼트트랙팀 코치인 40대 남성 A씨가 10대 제자들을 불법촬영하고 강제추행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A씨는 제자들을 자택으로 데려가 샤워할 때 몰래 촬영하거나 아픈 제자에게 마사지를 해 준다면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성범죄는 학부모들이 최근 경찰에 A씨를 고소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아이스링크장에서 청소년 대표로 발탁될 정도의 유소년 선수를 포함해 학생 10여 명을 가르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를 강제추행과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하고 소환 조사를 진행하면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연맹은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스포츠 윤리센터에 사안을 신고하도록 했고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결과와 별개로 조사 진척에 따라 최소 자격 정지에서 영구 제명에 이르는 징계를 서둘러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빙상계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1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고,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코치가 제자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등 잇단 성범죄로 지탄을 받아 왔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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