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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 한국기술로 복원한다
양국 고위급회담서 교류협력 MOU
박물관 소장 유물 디지털화 사업도 지원
고대 이집트 수도 룩소르 카르낙 신전에서 열린 한-이집트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

한-이집트 문화재당국은 최근 이집트현지에서 양국간 고위급 회담, 상호교류협력 MOU를 잇따라 열고 한국 문화재기술로 세계유산인 이집트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 복원과 기존에 발굴되지 않은 이집트 왕의 신전(투트모세 4세 신전)의 조사발굴 및 복원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중동 순방 성과 중 하나다.

양측은 불법유출된 문화재의 환수, 가야고분군 등 양국 문화재의 유네스코 등재, 고고학(해양고고학 포함) 발굴·복원, 불법 문화재 환수, 디지털기술 지원, 학술·인적·물적 교류 등 협력도 하기로 했다. 또한, 2023년부터 한-이집트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 탑문 복원 사업(ODA)과 이집트 문화유산 디지털화 사업(ODA)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집트의 중요 6개 박물관 및 연구소(이집트박물관, 콥트박물관, 고고연구센터 등)가 소장한 유물들에 대한 디지털 원형기록과 디지털 데이터 베이스와 플랫폼을 구축하는 이집트 문화유산 디지털화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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