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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62개국이 ‘한국인 들어오지 마!’ 문 잠갔다
외교부 총력에도 어제보다 19곳 늘어
2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비닐 모자를 쓴 중국인 관광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서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전 세계 3분의 1에 가까운 국가에서 한국인을 그냥 들이지 않는 것이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 현재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시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62곳에 달한다. 전날 밤과 비교하면 19곳이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에 대해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30곳으로, 전날보다 8개국이 늘었다.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전날 21곳에서 32곳으로 대거 늘어났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은 산둥성과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푸젠성 등 5개 지역에 더해 이날 광둥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등 4개 지역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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