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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전 대구 다녀온 20대 코로나 확진…순천시 “미용실·음식점 폐쇄”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2주전 대구에 다녀온 20대 간호사가 14일만에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진결과 양성 확진판정이 나왔다.

28일 전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조례동에 20대 여성은 지난 15,16일 대구 동성로를 방문한 뒤 자가격리 중이다 전날부터 기침·발열이 동반되자 인근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검체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보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간호사 직업인 이 여성은 신천지 종교집단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주 전 대구에 사는 친구를 만나고 왔다고 진술했다.

이 여성은 내과병원에 정상 출근했다가 코로나사태가 확산되자 22일(토)일부터 대구 방문사실을 알리고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

그러나 자가격리 기간 26일 오후 신대지역 식당과 미용실, 시외곽 음식점에서 점심,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진술함에 따라 시에서 이들 자영업소를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현재 전국 2337명(사망 13명)인 가운데 전남에서는 이달 6일 나주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했으며, 22일만에 두번째 코로나 환자발생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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