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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종·하희라 부부, 1억원 상당 손소독제 기부
하트하트재단 밝혀…그간 재난구호,나눔활동 지속
“코로나 전파 방지에 도움 됐으면…아이들이 걱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연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행에 나섰다.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은 재단의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예방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개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이번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소식을 듣고 위기에 처해 있을 아이들이 걱정됐다”며, “물품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전해져 지역사회의 전파를 방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하트-하트재단 제공)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2011년 하트-하트재단의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긴급재난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위한 집 짓기, 의료봉사팀 지원,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국내에서는 장애와 질병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하여 음반수익금 및 광고 모델료 기부, 목소리 기부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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