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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컴, ‘발송단체는 공짜, 후원사는 타겟 홍보’가 되는 특허 문자발송 시스템 출시

단체 문자발송 업체를 운영하는 유니컴이 특정 단체가 소식지 등을 단체문자로 보낼 때 그 비용을 후원해주고 그 소속 회원들에게 100% 전달되는 홍보를 하는 특허 문자발송 시스템을 개발해 출시했다. 유니컴이 운영하는 문자 사이트인 유니온문자를 통해 출시한 ‘후원홍보 선택형 무료문자발송 시스템’이다.

특허의 내용은 노동조합, 교회, 언론사, 동문회 등의 단체가 소식지 내용이나 긴급뉴스 등을 단체문자 발송할 때 후원을 받아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때, 후원사인 기업의 상품 홍보나 공공기관의 정책 등을 메시지 내용에 포함시켜 홍보할 수 있다. 

노동조합은 소식지, 교회는 예배 순서지, 언론사는 긴급뉴스, 동문회는 동문회보 같은 것들을 가독률이 높은 사진 문자로 보내고 싶어 한다. 회원들 또한 생활과 업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단체의 문자는 반드시 확인하기 때문에 단체와 회원들 간의 소통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하지만 한 건당 100원(LMS)~250원(MMS), 평균 1회 발송 시 1만 건 당 1백만에서 2백 5십만 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으로 단체문자 발송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후원사는 ‘유니온문자’를 이용해 이러한 비용을 노조 대신 지불해주고, 노조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기업의 상품이나 공공정책을 홍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력 높은 소비자그룹에 타겟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공공기관 등은 최근의 AI와 구제역, 예방대책 같은 시의성 있는 공공정책을 경제와 가정생활의 핵심인 직장인에게 적절하게 홍보할 수 있게 되어 정책 운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유니컴 측은 후원업체의 선정에 있어서도 유니세프, 자선단체, 시민단체 등의 공익성 캠페인, 사회적 기여도가 있는 기업 및 상품, 필요한 공공정책 홍보 등을 선정해 사회적 기여를 할 예정이다. 개발자인 우인덕 이사는 “이번 특허를 통해 노동조합의 소통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문자 산업과 광고·홍보 산업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통신시장에도 적용하기 위해 국제 특허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 통신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통신사 및 기업과 협력하여 수익성 있는 글로벌 통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원선택형 무료문자발송 시스템’은 ‘유니온문자’ 및 ‘유니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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