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기업이 최초로 참여하는 터키 민자발전 프로젝트로, 플랜트 총발전량은 450MW급, 총사업비는 11억유로에 달한다.
K-sure의 중장기 수출보험 제공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BNP파리바, HSBC 등 10여개 글로벌 상업은행으로부터 장기의 안정적 자금조달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sure는 특히 국제금융공사(IFCㆍ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등 국제기구와 동일한 금융혜택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프로젝트를 성사시켜 국제기구와 ECA(무역보험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ure 관계자는 “K-sure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CEO 마케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앞으로 늘어날 터키 민자발전소 건설시장에서 우리기업의 제2 투판벨리 수주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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