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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리우 유의 '풍차 궤도'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예전엔 펑샨샨이었지만 지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중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는 리우 유다. 2년 전에 데뷔한 리우는 큰 대회에서 유독 강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도 마지막날 선두 그룹에서 경쟁해 5위로 마쳤고 지난주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도 마지막 세 홀연속 보기로 무너졌지만 박인비의 우승 가도에서 마지막까지 따라붙어 4위로 마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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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우가 지난해 BMW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샷을 마치고 있다. [사진=KLPGA]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 해 톱5에 4번이나 들었고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롤렉스 월드랭킹은 35위다. 그의 올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샷 비거리 265.88야드로 16위, 페어웨이 정확도는 74.42%로 74위에 그린 적중률은 72.22%로 26위에 올라 있다. 평균타수는 71.33타로 30위다.

지난해 10월 부산 기장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11번 홀에서 리우의 스윙을 촬영했다. 양 발을 크게 벌려서 안정된 셋업으로 백스윙을 시작하고 양 팔이 스윙 내내 쭉 펴져 있어서 스윙 아크가 크다. 스윙 궤도가 편평하게 돌아가면서 풍차가 도는 듯 하다. 백스윙에서는 하이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그의 장타는 이같은 넓고 안정적인 풍차 스윙에서 나온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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