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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포통장
[단독] 5060도 ‘보피 알바’…감쪽같은 사업자등록증에 속는다 [인간 대포통장]
인간 대포통장 〈1부 - 만들어진 공범〉 ④ 58년생 정씨, 교도소에 들어가다 보이스피싱 수금책을 모집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광고들은 대개 ‘단기/장기 배달 알바모집’ ‘단순배송 구함’ 따위의 제목을 달고 있다. 구체적으로 무슨 업무를 담당할 것인지는 대체로 명시하지 않는다. ‘초보 환영’ ‘나이 무관’ ‘일...
2021.10.19 15:23
“엄마, 그냥 교도소 갈게”…22살 아들이 보이스피싱 ‘낙인’ 찍혔다 [인간 대포통장]
인간 대포통장 〈1부 - 만들어진 공범〉 ③ 박희정(53·가명) 씨, 보이스피싱 피의자 김진석(22·가명) 母의 기억 “엄마, 나 감방 갈게. 이제는 노력하지 마. 그러면 되잖아.” 아들은 그만 포기하자고 한다. 종일 식물인간처럼 침대 위에서 숨만 쉰다. 정신과를 찾은 아들은 ‘우울증, 공황장애, 성격 신경증’이라는...
2021.10.18 17:31
보이스피싱 ‘꼭두각시’로 쓰이다 버려진 사람들 [인간 대포통장]
인간 대포통장 〈1부 - 만들어진 공범〉 ② 일자리를 미끼로 평범한 시민들을 전달책으로 섭외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다른 한 편에선 피해자를 물색한다. 삼각구조를 완성하는 다른 축이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상징적인 사례인 검사, 금융감독원 사칭은 줄었다. 대신 은행, 카드사 등을 빙자해 대출상품을 안내하는 방식이...
2021.10.16 16:31
[단독] ‘살아있는 대포통장’ 된 그들…절반 이상이 2030 [인간 대포통장]
인간 대포통장 〈1부 - 만들어진 공범〉 ① 일정한 일자리가 없는 이들이 대거 연루됐다. 498명이 검거 당시 ‘무직’ 상태였다. 전체의 86.2%에 달한다. 경찰은 아르바이트 등 임시직에 종사하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무직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생/학생은 23명(4.0%) ▷회사원 ...
2021.10.15 07:02
[단독] 보이스피싱 ‘공범’ 몰렸다 실종된 아들,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 [인간 대포통장]
[인간 대포통장 : 공범이 된 청년들] - 프롤로그 “손님도 요새 별로 없을 텐데 아버지 택시로 같이 다닙시다. 일하면 일당 바로 줘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며 택시 영업이 어렵던 시점이었다. 아버지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옆자리에 아들을 태우고 고객을 만난다는 장소로 운전했다. 가장 멀리 간 곳은 원주였다...
2021.10.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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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 국평 전세가 4억…주인은 13억 대출 영끌족이었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송파구의 대표적 대장주인 ‘헬리오시티’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전세 매물 중 시세보다 가격이 절반 이상 낮은 사례가 나타나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다만 해당 매물은 선순위 융자가 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헬리오시티 전용 84㎡의 매매 시세는 18억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집값의 약 70%가 대출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렇듯 융자 금액이 높은 전세 매물은 향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계약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의 4억원 전세 매물이 등장했다. 동일 면적의 전세 시세는 8억5000만원~9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가격이다. 직전 월세 거래는 보증금 4억원에 임대...
부동산360
은행 자본 ‘뽀샵’ 코코본드 뭐길래…금융위기 ‘보약’, CS에서는 ‘독’으로 [홍길용의 화식열전]
모든 생태계에는 ‘룰(rule)’과 ‘원칙’(principal)이 있죠. 전자는 주로 법(law)에 의해서, 후자는 신뢰(trust)에 바탕을 둡니다. 룰을 어기면 처벌을 받고 원칙을 어기면 생태계에서 배제당하게 됩니다. 법이든, 신뢰든 어느 하나라도 무너지면 그 생태계는 위기에 빠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팔리면서 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가 주식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금융시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UBS가 CS 주식은 35억달러라도 주고 사는데 스위스 금융당국은 17억달러의 CS 코코본드는 원리금 전액을 상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주식보다는 나은 대우를 받을 줄 알고 돈 빌려줬는데 모조리 떼였으니 사실 난리가 날 만도 ...
홍길용의 화식열전
“나 같아도 죽여버린다”…도넘은 신당역 피해자 2차 가해[촉!]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신당역 살해 사건’이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정치권까지 나서 젠더 갈등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 같은 젠더 갈등이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도 넘은 2차 가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피해자에 대해 근거 없는 추정을 하며, 2차 피해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가해자는 불법촬영물을 무리 없이 찍을 수 있을 정도로 피해자와 사적으로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치정 관련 범죄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특정 성별의 단체들이 이번 사건을 스토킹범죄로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스토킹처벌법 강화를 외치는 모습은 충분한 공감과 신뢰가 가지 않는다...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