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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해역 고흥 건다시마 kg당 8000원 첫 출하
바다수온 상승으로 수확량은 줄 듯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본격적인 다시마 수확철을 맞아 5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위판장에서 초매식을 열고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첫 위판 물량은 약 37톤(t), 위판액은 2억 9000만원이며 위판 가격은 1kg당 평균 80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탁월하고 몸 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의 알긴산을 함유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과 향이 탁월하며, 육상 건조장에서 해풍으로 자연 건조해 담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고흥에서 생산된 마른 다시마 위판실적은 560t에 47억 48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바다 수온 상승 여파로 작황이 예년치를 다소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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