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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처음 열리는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완료…막바지 점검 구슬땀
4일~7일까지 26개국 참가 ·45개 종목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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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예천군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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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오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회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성공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준비와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예천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권 U20육상경기대회로 그간 육상 전지훈련 1번지로 각광 받으전국 유수의 육상대회 개최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른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군은 국제대회에 걸맞은 우수한 시설과 육상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대형 LED전광판과 조명타워를 지난4월 설치를 완료했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예천스타디움 내.외부에는 손님맞이 텐트와 선수들의 휴식공간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남본사거리에는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홍보탑이 국제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야외 화장실 리모델링 등 참가선수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제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설을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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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U20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 (예천군제공)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포환던지기 등 투척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이 공백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 투척 연습장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썼다.

뿐만 아니라 STX리조트에 마련된 선수촌은 객실 환경 정비를 마쳤으며 세탁실 설치 등 편의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회 참가를 위해 입국한 국외 선수단들은 수송버스로 공항부터 예천스타디움, 선수촌, 훈련장 등을 오가도록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2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자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국제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특히,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및 축하공연은 전날 3일 오후 6 30분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인기가수 효린과 아이돌 그룹 첫사랑의 공연은 물론 레이저 쇼 등을 진행해 화려한 서막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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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열리는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에 박바지 준비가 한창이다(사진=김성권 기자)


한편, 지난 28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 20명이 선수촌에 입촌해 연습에 열을 올리고 국가별로 속속 입국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예천읍 시가지는 대회를 위해 방문한 심판진을 비롯한 방문객들로 가득 차 활기를 띠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몫하는 분위기다.

1986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3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26개 회원국 1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해 100m·200m·400m·800m·1500m·3000m·5000m 달리기, 3000m 장애물, 400m 허들, 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헤머던지기, 창던지기, 10,000m 경보, 4x100m 릴레이, 4x400m 릴레이, 4x400m, 믹스릴레이 총 45개 종목(남녀 각 22, 혼합경기 1)에서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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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열리는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에 박바지 준비가 한창이다(사진=김성권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26개 회원국 선수와 코치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계의 샛별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국제대회라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관람 바라며 성숙한 군민 의식을 보여주고 예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회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경기일정은 홈페이지(https://u20.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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