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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의 화원…영주소백산 연분홍 철쭉활짝, 소백산 철쭉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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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 에 만개한 철쭉(헤럴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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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자연과 함께하는 영주 소백산철쭉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봄의 추억을 만들어 가세요...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주시 소백산 및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철쭉제는 '((() - 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영주 고유의 문화를 느끼고,축제를 즐기고,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취지다.

소백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피아노 공연비바,클래식with영주 소백산을 통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백산 인근에서만 열리던 지난 행사와 달리 올해는 축제장을 시민의 휴식처인 서천 둔치로 이원화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동시, 봄철 나들이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축제를 앞두고 소백산 비로봉과 국망봉 정상 군락지에서는 철쭉이 개화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연화봉(1383m)을 시작으로 지난 주말부터는 비로봉(1439m)을 거쳐 국망봉(1420m)까지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다.

시는 '2023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열리는 5월 넷째 주 주말이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봄 날씨가 따뜻해 소백산 정상 군락지에서 개화를 기다리는 철쭉 꽃봉오리가 지천이다.

영주 소백산은 광활한 초원과 연분홍빛 철쭉,주목 군락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내는 철쭉산행 일번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연화봉,비로봉,국망봉 등 능선을 따라 철쭉이 무리지어 있으며 특히 희방사에서 오르는 연화봉은 철쭉능선이 수천 평에 달해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죽령에서 이어진 연화봉과 소백의 정상인 비로봉사이 능선을 따라 몰려있어 시선을 사로잡는 철쭉 군락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4호 비로봉 주목군락지가 어우러진 풍경이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백산 철쭉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빨라져 철쭉제 행사 때는 정상군락지에서 연분홍 철쭉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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