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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가는길 4300그루 벚나무 상춘객 홀리다
형형색색 조명과 어우러져 설렘 선사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제철소 인근에 위치한 금호동 주택단지에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30일 광양제철에 따르면 주택단지와 백운대 둘레길에 심어진 4365그루의 벚나무 군락이 올해도 어김없이 활짝 피어 지역 주민과 연인 등 상춘객을 홀리고 있다.

전날 벚꽃 야경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제철소 주택단지 인근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 관람객으로 크게 붐볐다.

제철소 측에서는 벚나무 주변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해 형형색색의 빛을 내도록 연출해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철소 산하 △사랑실은 뻥튀기 재능봉사단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은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31일까지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고소한 팝콘과 뻥튀기, 동심을 사로잡는 가지각색의 풍선아트, 마음 따뜻해지는 문구의 캘리그라피를 선보이며 벚꽃 나들이 온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광양제철소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에 많은 시민들이 벚꽃 나들이를 오는 만큼 백운대 벚꽃길 출입 차량을 4월 2일까지 통제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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