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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호남·제주YMCA,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지리산 등반
6.25 제72주년 평화선언문 발표
영호남·제주YMCA협의회가 25일 지라산 등반 평화대회를 갖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영남·호남·제주지역YMCA협의회는 6.25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종전·화해와 치유·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지리산 평화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YMCA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최된 등반 행사는 지리산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평화 순례한 뒤 노고단 정상에서 평화선언식을 진행했다.

호남.제주YMCA는 평화선언문을 통해 ▷민족 간 상호 적대시 정책 폐기 ▷종전선언과 평화체제 정착 ▷북한 민중의 삶을 위협하는 대북제재 폐기 ▷남북 간 자주적 통일 ▷이 땅 민주주의와 경제정의를 수호할 것을 선언했다.

호남.제주YMCA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정세변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 열강의 힘의 논리와 이익 앞에서 우리가 바로 서지 않으면 지금의 평화가 얼마나 취약한 지를 절감케 하고 있다"며 "비폭력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YMCA는 1903년에 창립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시민단체이며 현재 전국 67개 지역에서 활동하며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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