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김천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의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정부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횟수는 체외수정(신선배아) 최대 9회, 체외수정(동결배아) 최대 7회, 인공수정 최대 5회로 시술 횟수가 각 2회 증가했다.
또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준중위 180% 초과자에게도 시 자체예산을 편성해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신선배아 최대 4회, 동결배아·인공수정은 최대 3회까지 지원해준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축하금지원, 첫만남이용권지원, 출산장려금지원, 산모·아기돌봄지원, 셋째아이상보험료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김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하면 된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것으로 기댜한다”며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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