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과학대는 최근 생활관을 활용한 Residential College(기숙형 대학) 민들레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픈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RC 프로그램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보다 독립·적자기주도적인 대학생활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립, 자긍심을 높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이 되도록 지원한다.

RC 민들레는 작은 민들레 홀씨 하나가 넓은 세상을 향해 비상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아름답고 선한 민들레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인용한 이름이다.

R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문화예술 영역 ▶직업기초영역 ▶스포츠 활동 영역의 교육프로그램을 8주간 이수해 균형 있는 기초직무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참여 학생 중 선배역할을 담당할 RA(Residential Advisor)학생을 선발해 10여명의 후배학생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교육참여와 생활관리를 돕는 멘토 역할을 한다.

RC Master 교수인 생활관 관장이 모든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총괄한다.

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학생들이 체계적인 선후배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설계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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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