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지난 21일 주한 핀란드 페카 메쪼(Pekka Metso) 대사를 초청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는 지난 21일 주한 핀란드 페카 메쪼(Pekka Metso) 대사를 초청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관학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외국가 교류 추진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인재양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특강에 앞서 페카 메쪼 대사는 안동대 권순태 총장과 함께 양봉과 친환경 농업생산 및 디지털 혁신 분야의 학술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학생, 교직원, 농업마이스터 양봉과정생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에서 페카 메쪼 대사는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 완화가 인류 지속가능성의 핵심 요소다 고 강조했다.
또한 전생애에 걸친 기후 교육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제도의 혁신이 필요하고 친환경 순환경제를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페카 메쪼 대사는 안동대에서 수행하는 문화산업과 농생명(화분매개, 백신, 대마, 농업4차산업화 등)분야의 산학협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전문가 그룹을 통한 추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특강은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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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