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열기로 한 경상북도의 새바람 행복버스 울릉군 현장간담회 가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20일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스물두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마친후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영만 군위군수가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가 오는24일 울릉군 한마음 대회의실에 열기로한 스물세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전격취소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20일 독도 북동쪽 공해상에서 울진군 후포항 소속 홍게 잡이 어선이 전복돼 아직도 사고 수습을 하고 있고 후포수협에 꾸려진 사고대책본부에는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 선원 가족들이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실종된 선원들의 구조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북 도는 당초 “경북 환동해시대 도서주민 기(氣) 확실히 살리자”란 주제 로 울릉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농·어업 단체 대표등과 간담회를 통해 경북형 민생 기 살리기 대책 설명과 민생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경북도의 새바람 행복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돕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이철우 지사와 간부, 전문가 등이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민생투어에 나서는 것으로 지난 3월 영천시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와함께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 울릉도·독도방문도 취소됐다.
이준석 대표등 수행원 26명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4일까지 울릉도 독도현지를 방문해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독도경비대를 위문 격려한후 울릉크루즈 취항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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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