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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무장봉 억새군락지 가을 정취 물씬…은빛 억새 물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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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대봉산 무장봉과 억새군락지 전경.[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올해 유난히 짧은 가을, 최근 맑고 푸른 하늘과 특유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경주의 대표명소인 동대봉산 무장봉(일명 무장산, 해발 624m) 억새군락지에도 가을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가을이면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태종무열왕이 투구와 무기를 감췄다는 설화로 유명한 무장사지 유적지와 억새군락지를 감상하려는 인파로 분주하다.

특히 무장산에서 등산객들 사이에 가을이 가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감성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억새군락지는 145만㎡(44만평) 면적에 억새들이 은빛 물결로 춤을 추듯 한 폭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억새군락 너머 푸른 동해와 함월산의 광경은 절로 감탄사를 쏟아내게 한다.

이석훈 보덕동장은 "탐방객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차량통행을 일부 제한하고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며 "무장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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