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행복재단 연구원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편의시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엑스포대공원이 문화 편의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중간 취합하고 개선사항 점검에 나선다.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장애인과 임산부, 어린이, 노인 등을 위한 시설 및 콘텐츠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용역은 경북행복재단에서 맡았으며 지난 6월 3일 현장 모니터링 단원 8명을 선발했다. 단원들은 6~7월 두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시설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상세하게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공원 내 시설물을 개선하고 일부 테이블과 난간, 안내데스크를 관광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6일 연구용역결과를 중간 점검해 취합하고 이를 공원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경북행복재단과 회의를 열어 세부사항과 추가의견 등을 나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모든 사람들이 차별과 어려움 없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콘텐츠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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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