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의회가 13일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는 오는 23일까지며 대구시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추경 예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청원 1건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조례로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인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시정 질문은 14일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되며 경제환경위원회 이태손 의원(비례)이 시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해 제27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한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해 다시 한 번 대책과 준비사항을 따져 묻는다.

같은날 5분 자유 발언에서는 정천락 의원이 서대구요금소 교통정체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강민구 의원이 치맥 축제 운영에 문제점을 제기한다.

21일은 예결특위가 시 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 대구광역시 교육비 특별회계 제1차 추경 예산안'을 심사한다. 추경안은 기정액 3조 3497억원에서 1841억 원이 증액된 3조 5338억원이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3일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 25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82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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