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촌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LH 대경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동구 방촌동 일원에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앞서 2007년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추진했으나 재정난으로 중단되는 등 민간 재건축이 10년 이상 무산됐다.
대구방촌 지구는 LH가 사업에 참여한 이후 불과 1년 6개월 만에 사업 시행계획인가 신청까지 이르렀다.
LH는 올 연말 지상 14층, 15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착공한 대구 동인(373세대)을 시작으로 대구방촌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대구 대명(278세대) 사업을 추진한다.
서남진 LH 대구경북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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