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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룡포 열창한 ‘트로트 요정’ 김다현양, 명예 예천군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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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활약했던 김다현이 명예 예천군민증을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학동 예천군수, 김다현, 김다현 아버지 김봉곤씨(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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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경북 예천군의 명예 군민이 됐다.

예천군은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맹활약했던 김다현양에게 4일 회룡포 미르미로공원에서 예천군민증을 전달한 것이다.

김다현양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회룡포를 열창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인기 속에 회룡포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예천과 회룡포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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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를 찾은 관광객이 뽕뽕다리를 건너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이에 군은 예천군 명예 군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대외적으로 예천군을 알린 공을 인정해 감사의 뜻을 담아 김학동 군수가 직접 군민증을 줬다.

김양은
명예 군민증을 주셔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많은 분께 회룡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트로트 열풍 속에서 김다현양이 회룡포 노래를 불러 회룡포 인지도가 상승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회룡포는 국가명승 제16호로 용이 마을을 휘감아 치듯 물길이 돌아나가는 형상을 한 낙동강 지류의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면적 23규모인 회룡포에는 6가구 주민 20여명이 논과 밭을 일구며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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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명승 제16호 회룡포 모습(예천군 제공)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마을과 내성천 사이에 드넓은 모래사장이 있어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

회룡포 뿅뿅다리 입구에는 2,500규모로 조성한 꽃밭에 꽃양귀비, 안개초가 피어나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장안사, 원산성,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 관광지가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용궁순대와 별주부전에서 착안해 개발한 '토끼간빵' 등 먹거리도 다양해 사계절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sg@herals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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